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 불리는 ADHD는 ‘주의 집중의 어려움’과 ‘과다 행동 및 충동성’이라는 두 가지 카테고리의 증상을 보입니다.
ADHD 아동은 타인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는 몇 시간씩 집중하다가도 책상 앞에서는 자꾸만 딴청을 피워 부모님 마음을 속상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 아이들은 계획을 세워서 일을 하거나 당장의 즐거움을 참는 것을 어려워 하기 때문에, 자주 혼이 나고 거짓말이 늘기도 하며 상대적으로 눈치가 떨어져 자기중심적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이를 지켜보는 부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그러나 가장 힘든 사람은 아이 자신입니다. 이러한 모습이 보인다면 전문가와의 상담 및 치료를 통해 아이에게 꼭 필요한, 또 정확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