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쿨한 것’이 미덕이라 가르칩니다. 혼자 있어도 아무렇지 않아야 하고, 헤어질 때도 쿨해야 하며, 외로움을 느끼지 않아야 멋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어 고통스럽고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쿨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모습입니다. 모든 관계는 가볍지 않기에 우리의 존재만큼이나, 대인관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대인관계에는 항상 갈등이 따릅니다. 우리는 이성 친구, 또래 친구, 부부, 직장 상사 등 다양한 대인관계에서 만족감을 얻기도 하지만 이를 지속하는 데에는 어려움도 따릅니다. 인간 관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스트레스가 바로 대인관계 스트레스입니다.
쿨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외롭다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다양한 관계 속 어려움을 인정하고 상담을 통해 함께 돌아보며 나 자신, 내가 맺어온 관계에 대한 더 큰 시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